내가 사는 세상이야기

밤톨이가 다니고 있는 교육청 영재교육원에서 공개수업이 있어서 다녀왔어요. 매번 아이가 수업이 너무 재미있다는 소리만 듣고 있어서 매우매우 궁금한 마음을 안고 참여했답니다. 

입구에서 어슬렁 거리고 있는데 밤톨이가 똭! 나와 있어ㅋㅋㅋㅋ(순간 저를 맞이하러 나온 줄~) 함께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학부모 대기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대기실에 다들 모여 계시더라구요. 여기서 영재교육원에 대한 간단한 설명회와 안내가 진행되었습니다. 

대기실에는 전년도에 진행한 프로젝트들 중에서 수상작에 대한 포스터가 진열되어 있었어요. 초등학생이라고 보이지 않을 정도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돼단돼단~

밤톨이도 지금 프로젝트를 팀들과 진행하고 있는데 이 정도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단한 마음으로 잘 할 수 있을꺼라고 믿고 있습니다. 

쉬는 시간이어서 아이들이 뭘하나 봤더니 전시간에 만들었던걸 가지고 놀고 있네요~ ㅎㅎ 일주일에 한번 보는 친구들이지만 늘 친절하고 마냥 천진난만한 모습들...

지금은 수업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 제작할 구조물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시고 각자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힘의 균형과 기하학적인 형상을 가진 구조물이어서 쉬운 과제는 아니인지라 아이들이 나름 집중해서 하고 있네요. 중간중간 선생님이 봐 주시면서 진행되었어요.  

이번 공개수업을 통한 전체적인 소감!!!

- 교육청 영재원은 공모를 통해 각 수업주제를 개발한 선생님들이 지원하여 선발한다고 해요. 그래서 수업내용이 새롭고 재미있는거 같아요(밤톨이는 매 수업시간마다 선생님들과 큰 교감을 나누며 수업을 하고 있어서 수업이 끝나고 헤어질 때마다 많이 아쉬워 하고 있어요)

- 실제 사고력이라고 하는 문제들을 직접 접하고 해결할 수 있는 과정들이 있어서 탐구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영재교육원은 적극 추천합니다. 

- 주제를 정하여 진행하는 장기 프로젝트도 있어서, 아이들에게 토론이나 직접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좋은거 같아요. 스스로 문제를 고민해보고 해결책까지 마련하여 발표를 한다는건 쉬운일은 아니잖아요. 친구들과 함께 하니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는거 같구요. 

우리 밤톨이가 앞으로 남은기간 재미있게 영재교육원 활동을 하길 바라며 공개수업 후기 마치겠습니다 ^^

올해 밤톨이가 초 6 교육청 영재교육원에 합격하여 다니게 되었어요~초등과정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영재교육원에 다니게 되어서 밤톨이는 너무 좋아하고 있답니다. 

입학식을 원래 강당에서 공개적으로 진행하느데 강당 공사일정으로 각 반에서 비공개로 진행되었어요(아쉽아쉽~)

사진 못찍는 에미의 입학식 증거사진.. (어두운데서 심령처럼 나왔네요;;)

교육청 영재교육원의 경우에는 각 수업마다 테마가 정해지고 선생님이 배정되어서 진행되어요. 밤톨이는 매 수업마다 좋은 선생님이 오시는데 한번만 수업하고 헤어져야 한다고 많이 아쉬워하고 있어요~

1차 수업이예요. 인체에 대해서 알아 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네요. 직접 만들면서 질문도 하고 구체적으로 심도있게 과정을 진행하는 것 같았어요. 

 두번째 시간은 3차원과 4차원에 대해서 AI를 통해 배우는 과정.. 

리더쉽 교육과정도 있었어요.  게임도 하고 활동하면서 아이들이 서로에게 적응하고 단체 생활을 이끌어가는 걸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해요.

저희 밤톨이는 너무 재미있었다고 하루종일 웃음 꽃이 활짝!

앞으로 팀프로젝트와 개인프로젝트 그리고 개별 교육과정이 남았는데요. 하나하나 나누어 올려 볼께요~